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강서구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최근 해군정보통신학교와 인공지능과 사이버 분야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사이버 분야 교육 및 인력 양성 △해군 모병 활동과 국방 분야 진로 상담 지원 △학술 활동 및 세미나 상호 지원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부산SW마이스터고 학생들은 해군 부대와 함정 현장 학습 기회를 통해 국방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받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술대회, 초빙 강연, 주요 행사에 상호 참여하고, 해군 POTC 학생 및 희망 학생에게 부산·진해 지역 부대 현장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과 사이버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와 연구 활동을 이어가 미래 인재들이 실무 역량과 국가 안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협력한다.

김성율 교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사이버 분야 역량을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국방 정보통신 분야에 도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