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재난·재해, 농가주의 부상·질병 등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뿐 아니라 75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 장애농, 소규모 농가(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이하)를 대상으로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122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동일하게 4명으로 구성된 2개 조가 편성돼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종료 시점인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증평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을 방문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하반기에도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을 통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