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의 기쁨과 환희, 0시 축제서 울려 퍼졌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6 08:26: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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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기쁨과 환희가 대전 중앙로를 가득 채웠다. 15일 열린 ‘2025 0시 축제’ 8일 차 행사에서 태극기를 든 500인의 함성이 80년 전 그날처럼 가슴 깊이 전해졌다. / 대전시 제공
광복의 기쁨과 환희가 대전 중앙로를 가득 채웠다. 15일 열린 ‘2025 0시 축제’ 8일 차 행사에서 태극기를 든 500인의 함성이 80년 전 그날처럼 가슴 깊이 전해졌다. / 대전시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광복의 기쁨과 환희가 대전 중앙로를 가득 채웠다.

15일 열린 ‘2025 0시 축제’ 8일 차 행사에서 태극기를 든 500인의 함성이 80년 전 그날처럼 가슴 깊이 전해졌다.

대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앙로 일대에서 광복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퍼레이드는 과거존 트래블라운지 앞에서 출발해 현재존 중앙로 특설무대까지 약 500m 구간에서 펼쳐졌다. 축제기를 선두로 응원단과 댄스팀, 시민, 외국인 공연단, 퍼레이드카 등이 행렬을 이뤘다.

퍼포먼스는 세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출발지점에서는 카이스트 응원단 주도의 ‘승리의 대한민국’ 퍼포먼스가,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앞에서는 ‘다시 찾은 대한민국’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내빈들의 선창으로 전 참가자가 함께한 ‘대한독립만세’가 절정을 이뤘다.

이 시장은 “대전은 의병장과 순국열사를 배출하고 3·1만세운동에 동참한 역사를 가진 도시”라며 “0시 축제와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광복 80년 기념 보훈음악회는 육군본부군악의장대대 200여 명이 참여한 이머시브 공연으로, 국악대·가수 나비드·하모니스트 이한결·소프라노 강윤정·아미보이스 등이 무대를 꾸며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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