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나린보호작업장과 도예 교육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4 17:41: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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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재단 ‘도자기에 담은 가족 사랑’ 프로그램. 사진=남동구
남동문화재단 ‘도자기에 담은 가족 사랑’ 프로그램. 사진=남동구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시 남동문화재단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나린보호작업장 소속의 장애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장애인 등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적은 소수 주체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남동구의 문화 다양성 감수성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내용은 도자기를 매개로 가족과의 관계를 주제로 다루며, 참여자들이 자기표현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창작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7월에는 참여자들은 도예 토를 활용해 접시와 마그넷을 제작해 집중력과 손의 감각을 기르고, 작품에 가족에 대한 애정을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도자기에 담은 가족 사랑’ 프로그램은 8~9월에도 계속되며 머그컵, 라탄 접시, 거울, 티팟 세트 등 다양한 도예 활동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남동문화재단은 문화 다양성 확산 사업을 통해, 2023년 문화 다양성 기초조사, 2024년 남동사할린센터와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해 왔다.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남동구 내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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