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지식 함양을 위해 4일 충북도교육청에 2400만 원 상당의 월간지 ‘어린이 동산’ 4800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도내 260개 초등학교 도서관에 400부씩, 연간 4800부가 보급될 예정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역 학생들이 매월 배송되는 ‘어린이 동산’을 즐겨 읽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양한 읽을거리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충북농협 이용선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은행본부장은 “어린이들의 성장과 독서 습관 함양을 위해 ‘어린이 동산’ 기증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과 도서 기증 등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동산’은 1984년 창간된 국내 유일의 어린이 종합 교양지로 신나는 체험, 학교 밖 교실, 호기심 천국, 우리들 세상, 만화세상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와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1998년부터 2023년까지 네 차례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 잡지’에 선정되는 등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어린이도서’ 기증 외에 청소년 금융 교실, 다자녀 가구 장학금 지원, 우리 농산물 지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학습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