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국제뉴스) 김선환 기자 = (재)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은 ‘2025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클레다 현악4중주단의 '시네마 뮤직파라디소' 공연을 오는 31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클레다 현악4중주단은 창원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해 관객과의 교감을 꾀하며,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공연보다는 친근한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영화음악 칼럼니스트 심광도의 전문 해설이 더해져 음악 감상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를 통해 현대 미니멀리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막스 리히터와 필립 글래스의 영화 음악을 현악앙상블과 피아노 5중주 버전으로 편곡하여 선보이며,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현악 3중주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도 연주된다. 이외에도 시민에게 친숙한 '올드보이', '라라랜드' 등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재즈곡들도 포함되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창원문화재단의 ‘2025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창원지역 예술 단체들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활동으로 생산된 양질의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한 사업이다.
클레다 현악4중주단의 '시네마 뮤직파라디소'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네이버 예매, 전화 예매, 현장예매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클레다 현악4중주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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