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 의원(4선·서울 마포을)이 당선됐다.
정 신임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의 제2차 임시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들에게 60%대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경쟁 후보였던 박찬대 의원은 최종 득표율 38.26%를 얻었다.
정 후보는 최종 61.74%를 얻으며 강원·서울·제주 권리당원 득표율은 67.45%였다.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55%), 대의원(15%) 투표,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다.
정 대표는 전임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원래 임기인 내년 8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한다.
앞서 황명선 후보는 새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