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30 20:37: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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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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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283억 원, 영업이익 852억 원, 당기순이익 571억 원을 달성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전분기인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468억 원과 비교하면 8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라크 CLS 사업 수행을 통한 매출이익 개선과 회전익사업 경영노력보상이윤 승소 등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5%p 증가한 10.29%를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KF-21,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체계개발 등 국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해외사업 부분에서 성공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는 등 KAI의 다양한 사업 플랫폼 성과가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수주의 경우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잔여 물량, 필리핀 FA-50 추가 도입, 미국 콜린스社 엔진 낫셀 부품 계약 등 국내·외 대형 사업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한 3조 1622억 원을 달성했다.

KAI는 지난해 6월 방사청과 KF-21 20대를 우선 계약하고 올해 6월 잔여 20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초양산 40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완제기 수출의 경우 올해 6월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9777억 원을 기록했다. 필리핀 공군의 주력 항공 전력인 FA-50PH에 대한 KAI의 안정적인 후속지원이 운용 신뢰성 확보로 이어지면서 추가 도입이 성사됐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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