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등 각종 안건 심의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채택, 건의안 의결 등 다수의 주요 사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창수)를 중심으로 총 28건의 안건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 중에는 제312회 정례회에서 심사가 보류된 '2035년 의왕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비롯해 '의왕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1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이 포함돼 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숙)는 지난달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특위에서 심사 및 회부된 안건들을 비롯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김태흥 의원) △시민 중심의 민원처리 강화를 위한 ONE-STOP 민원처리 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노선희 의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박현호 의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건의안들이 최종 의결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행부는 여름철 재해 예방과 취약지대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서창수 의원이 최근 관내 도시가스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씽크홀 관련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박현호 의원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을 수행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관련 예찰 활동에 대한 기록 관리 강화를 당부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의왕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조례 정비와 민생 현안에 대한 입법·감시 기능을 강화하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