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내포중학교(교장 이정순)는 지난 7월 21일(월), 내포중학교 강당에서는 전교생이 함께한 2025학년도 내포중학교 합창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합창제는 ‘One for all, All for one’을 주제로 각 학급이 준비한 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27개 학급이 참가한 이번 합창제에서는 각 반이 약 2주간 열정적으로 준비한 곡을 발표했다. 밝고 경쾌한 동요부터 감동적인 그때 그 시절 노래,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신나는 가요, 흥겨운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가 무대를 채웠으며 학생들은 서로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가장 먼저 무대를 열어준 1학년 학생들의 순수한 목소리는 합창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다음 순서인 2학년 학생들은 각 반의 특색이 담긴 곡을 선정하여 담임 선생님과 함께 꾸민 무대들이 많아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마지막 학년인 3학년들의 무대는 단연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3년간 쌓아온 그들의 경험치로 다양한 소품을 사용해 꾸민 무대 연출이 눈길을 끄는 무대들이었다.
한 담임교사는 “합창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배려를 배울 수 있어 뜻깊었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무대를 꾸민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합창제를 준비하면서 매일 자율적으로 연습을 이어가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갔다. 이번 합창제는 단순한 음악 발표회를 넘어 내포중학교의 공동체 정신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이어질 아름다운 하모니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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