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내 시.군 집중호우 피해 "합동조사단 편성"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8 20:57:38 기사원문
  • -
  • +
  • 인쇄
충남도청
충남도청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도가 지난 16-17일 발생한 집중호우 관련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조사 및 복구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합동조사단'을 편성·운영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시간당 최고 110㎜를 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오후 2시 기준 2명이 사망하고, 사유시설 25건, 공공시설 56건을 비롯해 농업·축산·수산분야에서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농업분야는 현재까지 농작물 침수 1만 6279ha 및 57ha의 농경지가 유실·매몰됐다.

축산분야는 닭 59만 9200마리, 돼지 200마리, 꿀벌 155군, 한우 26마리, 젖소 30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수산분야는 새우 100만마리, 연어 5000마리, 어류 170만마리, 우렁이 152톤, 가공시설 1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에 따라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을 단장으로 구성한 합동조사단은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피해 사실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모든 피해가 정확하게 집계될 수 있도록 시군을 지원한다.

주요 임무 및 역할은 △피해 원인 조사 및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 △재해대장 작성 △복구계획 수립 △신속한 복구 지원 방안과 추가 피해 예방 대책 마련 등이다.

도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지원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