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인사청문회 '코로나 주식' 여야 충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8 15:19: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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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 주는 2018년 초에 다 매도했기때문에 코로나와 관련 없으며 의료기기 관련해서는 보유하고 있는게 없다며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 주는 2018년 초에 다 매도했기때문에 코로나와 관련 없으며 의료기기 관련해서는 보유하고 있는게 없다며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정은경 복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 코로나 주식 자료 제출을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들께서 충격받을게 마스크다. FTN의 주식거래 내역을 보면 매수가는 가격이 떨어질때 사다가 가격이 오를때 팔고, 또 떨어지면 집중적으로 매수했다가 또 왕창으로면 다 팔았고 그러고 난 후 상장폐지 됐다"며 "키움 증권 외 타 증권사도 주식 내역을 제출하기 전까지 청문회를 하지 못하겠다"고 요구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아니면 말구식 의혹 제기로 배우자와 친척, 증권사 대표, 개별 기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어떤 증인은 오류가 있는 증인들은 증인요구했고 지난 회의를 파행을 만들더니 이제 증인 협상 과정에서도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제시한 증인 두 명 중..."이라는 의사진행 중 국민의힘의 강력한 항의로 끝까지 발언을 이어가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자료가 있어야 청문회를 하지 않겠느냐"며 여야가 목소리를 높여 가며 충돌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신상발언에서 "의사진행발언 후 이석을 하려고 할 때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웃기고 있네' 발이 타 의원에게 허용되는 발언이냐"며 사과를 요구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자료 검토를 위한 1시간 정도 정회를 예정하고 있기때문에 이소영 의원 발언 부분까지고 여야 간사가 협의해 달라"고 정회를 선언했다.

회의 속개 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코로나 영웅, 의혹 앞에 당당하라'는 문구가 적인 피켓을 부착하자 민주당은 피켓 제거를 요청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웃기고 있네'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의혹 앞에 당당해야 한다. 충분히 의혹을 해소할 기회를 후보자에게 주었는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자료를 요구하는게 그게 왜 웃기는 소리내, 자료를 요청하는게 웃긴 소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씀했는데 야당 간사께서 정은경 후보자에게 먼저 사과해야 하는 게 순서"라면서 의사진행 발언을 빙자해 사실에도 부합하지 않는 말씀 계속해 후보자를 모욕하길래 이것은 의사진행발언에서 할 말씀이 아니라고 제자 먼저 지적했다"며 김미애 의원의 사고를 요구하며 대응했다.

정은경 후보자는 "주식거래 내역은 2016년 이후 자료를 제출했으며 키움 증권 외 다른 거래계좌가 더 있느냐 질문에 배우자에게 확인하고 있는데 배우자가 근무중이여서 연락이 안 돼 확인하는데로 바로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은경 후보자는 농지법 관련해 "배우자가 80년도 후반기에 공중보건의료인으로 봉평에서 알게된 지인과 30년 간 함께 농사를 짓었다"면서 최대한 농사를 같이 했음을 밝혔다.

정은경 후보자는 "마스크 주는 2018년 초에 다 매도했기때문에 코로나와 관련 없으며 의료기기 관련해서는 보유하고 있는게 없으며 시젠도 보유한 적이 없다면서 소독제 관련 주는 2016년부터 보유하고 있고 현재까지 한 주도 팔지 않았기때문에 주가변동의 시세차익을 봤는 것은 사실은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지만 2020년 코로나 유행했을때 주정회사가 손소독재 확장을 당시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가 마스크 관련 주 에프티이앤 상장폐지 전에 2만주 전량 매도해 두배 수익을 올렸다"며 (당시 후보자는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재직) 내부 정보 없이 가능한가? 내부정보 없이 그랬다며 신의 경지"라고 지적했다.

안상훈 의원은 "메리스 관련 주와 관련해 후보자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 반장였으며 메르스 종식 공식발표 전 2015년 12월 3일 3000주 매도했다"며 내부정보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안상훈 의원은 "정은경 후보자가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 당시에 GE케피탈이 에프티이엔에 1000만달러 투자발표를 하는데 배우자는 2010년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이틀간 만 3700주를 매수했다며 두 분 사이 정보교환이 없었는지"를 물었다.

정은경 후보자는 "이 부분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제가 얻은 내부 정보를 가지고 배우자가 주식을 거래했다는 것은 일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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