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명작 '스파르타쿠스' 줄거리 및 결말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2 13:1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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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르타쿠스'
영화 '스파르타쿠스'

오늘(22일)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고전 명작 '스파르타쿠스 2부'(원제: Spartacus)가 방송된다.

커크 더글러스, 로렌스 올리비에, 진 시몬스, 피터 유스티노프 등 초호화 배우진이 열연한 이 영화는 1960년 미국에서 제작되었으며, 상영시간은 97분,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스파르타쿠스 2부'는 로마 원로원 내에서 크라수스와 팽팽히 대치 중인 그라쿠스가 크라수스의 세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글라브루스의 부대를 노예군 토벌대로 보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글라브루스의 군대는 전멸하고 크라수스는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지만, 원로원은 진압 성공 시 제1집정관으로서 독재권을 준다는 조건으로 크라수스에게 진압을 의뢰한다.

한편, 크라수스의 노예였던 시인 안토나이누스는 스파르타쿠스의 부대에 합류해 참모를 맡는다. 스파르타쿠스의 계획은 해적의 배를 이용해 노예들을 모두 고향으로 보내는 것이었으나, 그라쿠스의 주선으로 노예군에게 배를 제공하기로 한 해적들이 크라수스에게 매수당하고 만다. 결국 고립된 노예군은 크라수스군과 정면으로 대치하다 궤멸당한다.

스파르타쿠스를 찾지 못한 크라수스는 바리니아와 그녀의 아기를 데리고 온다. 6,000명에 이르는 포로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마지막으로 안토나이누스와 함께 있는 자가 스파르타쿠스임을 직감한 크라수스는 그 둘에게 사투를 벌이게 한다.

'스파르타쿠스'는 로마 제국을 뒤흔든 노예 반란 사건을 다룬 제작비 1200만 달러의 스펙터클 고전 명작으로, 초호화 배역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1950년대 할리우드가 규모의 경제학에 사로잡혀 크기의 강박관념에 빠져있던 시기에, '스파르타쿠스'는 역설적으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진보적 자유주의자의 낙관주의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증명하는 영화다.

EBS1 '일요시네마' '스파르타쿠스 2부'는 오늘(22일) 오후 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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