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120억 원 규모 바이오 투자' 협약 체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3 11:22: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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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 춘천시 및 바이오 기업 ㈜홍바이오텍과 함께 1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 체결 사진=강원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춘천시 및 바이오 기업 ㈜홍바이오텍과 함께 1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 체결 사진=강원자치도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에서 춘천시 및 바이오 기업 ㈜홍바이오텍과 함께 1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체결하며 국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바이오텍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2,948㎡(892평) 부지에 1,969㎡(596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립하며, 총 120억 원(부지 12억 원, 건축 25억 원, 기계장비 8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생산시설은 2025년 6월 착공해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46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이루어진다.

㈜홍바이오텍은 더말 필러 및 기능성 화장품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이미 동남아시아 및 남미 지역과 2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지난 30년간 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그 결실로 2024년 6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기업혁신파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춘천을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기업 유치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기업혁신파크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활발한 기업 활동을 통해 춘천이 K-바이오의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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