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 최종 경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맞붙은 3차 경선 투표는 5월 1일(모바일 투표), 5월 2일(ARS 투표)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최종 투표율은 52.62%로 집계되었다.
최종 후보 발표는 5월 3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이루어진다.
국민의힘 경선은 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반영하여 결정되는 만큼, 대선 후보로서의 경쟁력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 결과 발표 후 김문수 후보는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으며, 한동훈 후보는 “경선을 마무리한 후 통합을 이루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후보 간 전략과 세력 결집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대선 구도 역시 이번 결과에 따라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정치권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