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3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2025 한대음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3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2025 한대음 페스티벌'은 '한국대중음악상'이 올해 처음으로 주최·주관하는 복합 문화 축제로, 지난 2월 개최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승윤은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승윤은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해당 시상식 사상 최초로 정규 3집의 타이틀곡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를, 수록곡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각각의 장르 부문에 후보로 추천(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이례적이었는데, 이승윤은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까지 이뤘다.
이승윤은 오는 7일 데뷔 12주년을 앞두고 음악인으로서 오랜 시간 내달려온 시간들을 집약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강렬함과 섬세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승윤표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24일 'PEAK FESTIVAL 2025(피크 페스티벌 2025)'에 이어 6월 13일 'Beautiful Mint Life 2025(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6월 14일 '제1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6월 22일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7월 19일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 등 국내외 페스티벌에 잇달아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
페스티벌뿐 아니라 홍익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 축제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의 분주한 활동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