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헝키쇼', 웃음은 품위 있게, 섹시함은 위트 있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9 09:57: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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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익숙하지 않아서 더 새롭고, 과하지 않아서 더 멋진 무대. <헝키쇼>는 유쾌함과 매혹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선보이며 여성 관객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경험'을 선사한다. 과하지 않게 대담하고, 가볍지 않게 유쾌한 – 바로 이것이 <헝키쇼>가 지닌 품격이다.

서울과 부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인터파크 관객 평점 9.9점을 기록한 화제의 공연, 뮤지컬 <헝키쇼(HUNKY SHOW)>가 2025년 4월 25일(금) 대학로 스타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개막 프리뷰 기간이었던 4월 25일(금)부터 4월 27일(일)까지, 공연장을 찾은 여성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뮤지컬 <헝키쇼>는 19세 이상 성인 여성만 입장 가능한 '여성 전용 뮤지컬'로, 남성 관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최소 인원의 남성 스태프는 모두 'Lolo BAR'의 여성 손님들을 지키는 가드 역할로 등장해 극의 콘셉트를 유지한다. 섹시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뿐 아니라 관객이 극의 일부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이머시브 쇼뮤지컬’의 형태로 관객의 성향에 따라 회차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띄며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무대는 플레이바의 전설 ‘막걸리’와 ‘하이볼’이 재오픈한 ‘Lolo BAR’를 배경으로, 한 명의 보스와 각기 개성 넘치는 다섯 바텐더들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번 시즌에는 정철호(막걸리役), 강태우(하이볼役)가 보스로 출연하여 각기 다른 리더십과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한훈(모히또役), 박휘범(진役), 유효진(마가릿타役), 김상엽(발렌타인役), 임성목(치치役), 김영돈(잭다니엘役), 이준호(앱솔루트役), 김기섭(예거役)이 8인의 바텐더 배우 중 5인이 매 회차 무대에 올라 1인 다역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한다. 각 회차의 조합과 에너지가 달라지며, 관객들은 새로운 매력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한 회차의 공연이 동일한 구성이 아닌 만큼, 매 회차마다 다른 멤버들과 캐릭터들이 조합되어 전혀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칵테일 전공 유학생, 유튜브 스타, 섹시한 마초, Lolo BAR의 든든한 가드, 전설의 매니저 등 개성이 뚜렷하며, 배우들의 해석에 따라 생생하게 구현된다. 이러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늘 예상 밖의 전개와 신선한 감흥을 안기며, 자연스럽게 ‘N차 관람’을 부르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이들은 "단지 야하기만 한 공연이 아닌 유쾌하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하지만 결국 여자들의 자존감을 높혀주는 공연이었다.", "최근에 오늘만큼 크게 웃었던 적이 있나 싶을 만큼 너무 많이 웃고 갑니다.", "스트레스 날리고 웃으면서 힘 찬 기운을 받고 싶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관객들도 무대에 올라가는 소통형 공연이라 몰입도가 정말 높았어요."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월 28일(월)부터 4월 30일(수)까지(5월 회차 예매 시) 전석 최대 50%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20 ~ 30인 규모의 여성 단체 1팀을 추첨하여 공연에 무료 초청하는 ‘단체 시크릿 혜택’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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