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에 등장한 '5분 컷'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8 08:58: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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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인기에 마감된 인천대 법학부 자기 개발 서적 구입 지원 프로그램 (사진=인천대)
폭발적 인기에 마감된 인천대 법학부 자기 개발 서적 구입 지원 프로그램 (사진=인천대)

(인천=국제뉴스) 김상섭 기자 = “새 학기 초부터 법학부 재학생 서적 지원 사업 덕분에 학업에 필요한 서적을 지원받을 수 있었고 경제적 부담도 줄었습니다.”

“인천대 법학부 학생으로서 자부심이 더욱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지원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진다면 학생들의 학문적 여건이 더욱 향상되고 자신감이 업그레이드될 것 같습니다.”

이는 최근 인천대학교 법학부와 소속 학생회가 재학생들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자기 개발 서적 구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법학부 박예원 학생의 반응이다.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설계 및 각종 수험 준비 지원을 위해 준비한 ‘재학생 자기 개발 서적 구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는 학생들의‘오픈런’이 일어났다.

기야 신청 접수 5분 만에 마무리되는‘5분 컷’이 등장했다. 이번 법학부 재학생 자기 개발 서적 지원 프로그램은 하지해 제28대 인천대 법대학생회장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예년의 30명 가량 규모 수준으로 4월 중하순에 실시했던 프로그램을 50명으로 지원 규모를 키우고 서적 구입 지원 시기 역시 3월 중하순으로 당기면서 소속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것.

실제로 2025 인천대 법학부 자기 개발 서적 구입 지원 프로그램에 재학생 50명이 총 64권의 다양한 서적을 18일 구입 신청했다. ‘전공·어학·전문 자격증 수험서·인문학 및 교양’ 등 각자가 희망하는 서적 신청이 이뤄졌다.

1학년 신입생부터 4학년까지 골고루 참여 신청이 이뤄지면서 새 학기 초부터 학업과 진로를 준비하는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학생들이 신청한 서적은 금주 중 배송이 이뤄져 각자에게 전달된다.

하지해 인천대 법대학생회장은 “오픈런과 5분 컷이 등장한 본 프로그램에 너무나 놀라웠다”면서 “재학생들의 대학 생활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도록 학생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소속 학생들을 격려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행정과 재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2학기에도 본 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학생회와 소통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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