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미계약' 김사윤, 연봉 4,000만원 사인…KIA 연봉 계약 완료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2-08 14:28: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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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윤송이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사윤이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7일 KIA 타이거즈는 투수 김사윤이 4천만 원에 서명했음을 전했다. 이로써 KIA는 2025년 선수단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인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김사윤은 2013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군 마운드를 처음 밟은 것은 2017년. 2020년 57경기 등판하며 1군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선수가 됐다.



2022시즌 트레이드로 KIA 옷을 입으며 31경기 등판해 3승 2홀드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만 등판했으며, 팔꿈치 수술로 이르게 시즌을 마감했다.









부상을 딛고 맞이한 2024시즌에는 곧바로 1군 무대에 섰다. 퓨처스와 1군을 오가며 1군 경기에는 23경기 등판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3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세운 세이브 기록은 2020년 7월 11일 이후 1,419일 만의 기록이다.



김사윤이 600만 원 인상된 4천만 원에 계약하며. KBO리그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늦게 도장을 찍었다. 아직 계약을 완료하지 않은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선 문성현뿐이다.



한편, 2024시즌 화려한 활약으로 정규시즌 MVP에도 선정된 김도영은 연봉 계약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았다. 그는 2024시즌 연봉에서 400% 인상된 4억 원에 서명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4년 차 연봉 최고 기록이다. 종전의 기록은 2020년 키움 이정후가 받은 3억 9천만 원이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사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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