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지난 3~6일까지 겨울철 한파대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야외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시민안전과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꾸려 환경미화원, 수도·하수기동반, 대형폐기물 분리 근로자 등 주요 7개 작업장을 대상으로 △방한 장구 구비상태 △휴게시설 관리 △근로자 보호체계 등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작업장 내 방한장구 착용 여부, 난방·온수 공급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야외 근로자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시는 △2025년 중대재해 예방 계획 수립 △정기 안전보건 교육 실시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실무부서장에 대한 교육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재해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상,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으로부터 소속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장 점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