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부터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수요조사를 시작한다.
16일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분양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총 3만 9000주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수량이다.
분양 일정은 1차는 2월, 2차는 3월, 3차는 4월 예정이다. 1차 및 2차 분양은 육묘시설을 갖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육묘시설이 없는 농업인은 3차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무병묘란 조직배양 기술로 바이러스를 제거한 모종으로, 일반 고구마 종순보다 괴근 수확량이 10~40% 더 많고 상품성도 높다. 무병묘는 바이러스에 강할 뿐만 아니라, 겉모양이 우수해 시장 경쟁력이 크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들의 무병묘 수요 증가로 분양 수량을 확대함에 따라 농가의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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