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고부가가치 고급 어종인 대구자원을 증강 시키기 위해 2025년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을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수협과 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과 어촌계 및 호망어업인 등과 함께 동해면 우두포 해역에 대구 인공수정란 4억천만 알 이상을 방류한다.
방류된 수정란은 약 2~3주 후 부화해 어린 대구로 성장하며 이후 친어로 자란 후 산란기에 다시 태어난 곳으로 회귀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최근 고수온의 영향으로 대구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어 어업인들의 근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자원 조성과 지역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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