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경찰이 민주당의 수사 지휘 국헌문란 행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9 11:26: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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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진행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이 정권을 잡은듯 무소불위의 폭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경찰출신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메신저 운운하면서 민주당이 국수본을 사실상 지휘하고 있음을 자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부터 야당이 경찰의 수사를 지휘했느냐, 만약 경찰이 민주당의 수사 지휘를 받아 대통령 체포작전에 나서고 있다면 심각한 국헌문란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뿐만아니라 체포영장 발부시점과 집행시점까지 적어 놓았는데 경찰은 물론 법원까지 내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공수처장에게 '총을 맞더라도 체포하라'며 결기를 보이라며 다구쳤는데 만약 이들의 주장대로 공수처와 경찰이 작전이 펼친다면 내전에 준하는 유혈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며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될 지 매우 공포스럽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위원장은 "자신들의 정치적을 위해 갈등을 부추기고 유혈충돌마저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공수처와 경찰은 아무리 민주당이 압박해도 스스로 역할이 무엇이고 책무가 무엇인지 다시 새겨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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