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9일) 오전(06~12시)까지 부산, 울산, 그 밖의 경상남도에는 8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특히. 경남서부내륙(합천, 함양, 거창, 산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오늘(9일) 사이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긴 시간 이어지는 많은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fks다.

이와 함께, 오늘(9일)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또한,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9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4도, 울산시 -6도, 경상남도 -8~-3도로 평년(-7~0도)보다 1~4도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1도, 울산 -1도, 경상남도 -4~3도로 평년(5~8도)보다 5~9도 낮겠다.

이어 내일(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9도, 울산시 -10도, 경상남도 -14~-7도로 평년(-7~0도)보다 5~9도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3도, 울산 3도, 경상남도 0~4도로 평년(5~8도)보다 3~5도 낮겠다.

그리고, 오늘(9일)부터 울산시에는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는 내일(10일) 밤까지,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