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가운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열렸다.
4일 자유통일당, 대국본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촛불행동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같은날 옹후 2시부터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122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역시 오후 3시에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윤석열 퇴진 5차 대학생 시국대회'를 연다.
한편 공조수사본부는 전날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5시간 대치 끝에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