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강한나 보고 아이돌 아니야?…‘10년 어려진 비주얼’ 대반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2-09 14:39:01 기사원문
  • -
  • +
  • 인쇄
방송인 박명수가 혼란스러운 시국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과 함께,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영화 ‘대가족’의 주연 배우 강한나가 출연해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뉴스, 그만 보고 자신을 돌아봐야”…박명수의 소신 발언



박명수는 방송 오프닝에서 “주말 내내 뉴스만 보느라 힘들지 않았냐”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그는 “뉴스를 계속 보면 기분이 안 좋아지고 생각도 부정적으로 흐른다”며, “이제 그만 보고 자신 할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박명수는 “우울감을 털어내기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꿨다”며 펌 스타일로 변신한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고 싶었다. 빨리 상황이 나아져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하며 국민으로서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강한나 “아이돌 느낌?” 박명수도 깜짝

이어진 방송에서는 강한나와의 유쾌한 대화가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박명수는 “너무 오랜만이다. 얼굴이 달라져 처음엔 몰라봤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한나는 “자꾸 사람들이 얼굴이 달라졌다고 한다”며, “앞머리를 조금 자르고 물결펌으로 상쾌하게 변신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강한나의 변신에 “거짓말 안 하고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 완전히 아이돌 느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강한나는 “하이디 느낌으로 변신해봤다”며 웃음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김성령의 비타민 폭발”…영화 ‘대가족’ 촬영 비하인드

박명수의 요청에 따라 강한나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대가족’**을 소개하며, “대가 끊긴 함씨 가문에 갑자기 손주라고 주장하는 아이들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배우 김윤석과의 연기 조언을 꼽았다. 강한나는 “김윤석 선배님이 연기에 대해 조용히 조언을 주셨다”며, “회식 자리에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령에 대해서는 “항상 분장차에 과일과 비타민을 챙겨주셔서 스태프들도 감동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강한나는 배우 이승기와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때리는 장면이 많았는데 ‘더 세게 때려도 된다’고 하셔서 마음 편히 연기했다”고 웃음 섞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우울감 털고 웃음 전하는 라디오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도 박명수와 강한나는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전했다. 박명수의 소신 발언과 강한나의 유쾌한 이야기들이 어우러지며, 방송은 더욱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새로운 이야기로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