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뉴진스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와 어도어에 전달한 시정 내용 증명은 5명 결정하고 진행한 내용이다. 긴급 기자회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저희가 보낸 시정 요구에 대한 시정 기한이 오늘 12시 되면 바로 끝난다. 그런데 업무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는 저희의 요구를 들어줄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해외 일정이 있어서 내일 오전에 출국하고 다음 주 들어오는데 그 사이에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는 언론플레이를 할지 몰라서 걱정되는 마음과 저희의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어서 저희끼리 많은 대화를 나눴고 어쩔 수 없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그는 “저희가 어도어를 떠나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이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희는 계속 남아있는 시간이 아까운 것과 정신적인 고통이 계속될 것이다. 무엇보다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강남(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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