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최시훈, 열애 1년 끝 결혼 겹경사 빵터져!…‘솔로지옥’의 핑크빛 엔딩(공식)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19 08:45:01 기사원문
  • -
  • +
  • 인쇄
“4월의 신부가 됩니다.”

가수 에일리가 기쁜 소식을 전하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배우 출신이자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인 최시훈과 1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2025년 4월 20일 부부가 된다고 한다.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 이야기는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솔로지옥에서 현실로…에일리, 팬들에게 전한 감사의 편지”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일리와 최시훈이 내년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특히 양가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 결심을 굳혔다고 덧붙였다.



에일리 역시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편지에서 그녀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평생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데뷔 초부터 ‘에일리언(팬덤명)’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한없이 부족한 나를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전해 많은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최시훈, 배우에서 사업가로…‘솔로지옥’의 스타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출신이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현재는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따뜻한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태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번 결혼 발표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Heaven’의 주인공, 12년의 여정을 걸어온 에일리

에일리는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디지털 싱글 Heaven을 시작으로 보여줄게, 손대지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명불허전 보컬 퀸’의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감성적인 가사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은 그녀가 이번 결혼 발표로 또 다른 인생의 장을 열게 되었다.

팬들의 응원 속 핑크빛 엔딩으로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축복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 되길 빵터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에일리의 소속사도 “결혼 후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또 다른 기대감을 심어줬다.

결혼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두 사람. 에일리와 최시훈이 만들어갈 핑크빛 미래가 더욱 궁금해진다. 4월의 축복 속에서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식이 펼쳐질 날이 기다려진다.

[이하 에일리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에일리(Ailee)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에일리 님이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 님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합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교제 사실이 공개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에일리 님은 19일 0시 본인의 팬 카페에 직접 장문의 글을 올리며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며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습니다.

예비신랑 최시훈 님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에일리 님은 2012년 데뷔 이후 팬 분들의 한결같은 애정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공연, 음반 준비, 방송 등 가수로서 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본인과 소속사 모두 전념 하겠습니다. 결혼 후에도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활동도 약속드립니다.

A2Z엔터테인먼트는 두 분이 함께 걸어갈 새로운 여정이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여정에 무한한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소속사는 에일리 님의 앞으로 활동에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에일리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에일리입니다.

12년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우리 에일리언 분들께 직접 전달하고자 하는 소식이 있어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가 봅니다.

올해 초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연애 소식이 전해진 후 정말 많은 감정들이 들었어요. 좋아해 주시고 놀라시고 걱정도 해 주시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정말 감사하면서도 제가 먼저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달하지 못 한 점에 대해서 죄송 스러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그 후로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도 이해해 주시고 이 날을 기다려 주신 우리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국에 혼자 넘어와,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 제가 사랑하는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제가 외롭지 않게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살아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K장녀 예진이는 항상 누군가를 돌보아 주고 희생하면서 지내 왔습니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 열애 끝에 저희는 내년 4월에 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데뷔 때부터 지금도 저는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에일리언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마음 절대 잊지 않고 지금껏 노력해 왔던 것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 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두 사람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서투르지만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