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용 시의원, 노인 일자리 연계모델 '우리동네 ESG센터' 효율적 운영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1 17:33: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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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일, 제325회 정례회 '사회복지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동네 ESG센터' 사업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질의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희용 시의원 (부산진구1, 국민의힘)
박희용 시의원 (부산진구1, 국민의힘)

박 의원은 부산시의 ESG 정책에 기반해 2022년 금정구에서 처음 개소한 '우리동네 ESG 센터'는 동구와 해운대구 개소에 이어, 연내 5곳으로 확장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ESG센터 3~5호점에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일부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있는데, 민간기부와 집행기준, 효율적이고 투명성 확보를 위한 예산 관리와 배분 방안에 관한 상세 설명을 요청했다.

또 ESG센터의 향후 16개 구·군으로의 확장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 접근성의 검토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어떠한 기준으로 입지를 선정했는지 입지 선정기준에 대해 질의했다.

나아가 부산시의 적극적인 ESG센터 홍보와 시민참여 유도 필요성을 강조하며, 타 지역에서 부산의 ESG센터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이 사업의 주도권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신속한 대응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우리동네 ESG센터가 부산의 대표적인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들에게 ESG 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려야 한다며, 부산시의 구체적인 홍보 계획과 타 시도와 차별화된 방안을 촉구했다.

박희용 의원은 이러한 ESG센터가 단순히 예산과 민간 자본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시가 장기적인 성과관리와 평가 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ESG 사업이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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