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장원숙)는 10일 미래과학인재양성을 위한 창의융합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뇌과학과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통증과 감정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감정과 통증이 뇌의 신경망을 통해 어떻게 전달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충완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감정과 통증이 신체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AI 기술이 이를 어떻게 예측하고 분석하는지 소개했다.
학생들은 과학적 통찰을 얻고 감정과 통증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접하게 됐다.
감정과 통증의 인지 과정과 과학적 메커니즘이 구체적으로 다뤄졌으며,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연구가 현대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도 소개했다.
학생들은 신경과학 및 AI 분야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동기를 높였다.
1학년 김지성 학생은 “뇌과학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우리의 감정과 통증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람의 정서와 건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원숙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으로 감정과 통증을 이해하고,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이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력을 체감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