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국내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한 ‘2024년 승강기 리더스 포럼’이 충청북도 충주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충북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으며, 승강기 관련 국내 전문가 및 기업 경영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수억 한국승강기학회 회장이 ‘승강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9명이 좌장 및 패널로 참가해 ‘미래 승강기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인적자원관리 전략에 대한 기업인 대상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인력수급 문제 해결 및 대기업 우수인력 쏠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승강기 우수인력 유입 및 이탈 인력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이번 포럼은 승강기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승강기 산업의 다차원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2020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미래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내 승강기 제조기업의 매출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인증획득을 지원하는 한편, 승강기 부품의 첨단화, 국산화를 위해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황현구 정무특별보좌관은 “충북 충주에서 다시 열리는 승강기 리더스 포럼이 국내 승강기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미래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