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 지역복지과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리빙랩을 4월~6월까지 총12회 실시했다.
리빙랩은 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와 협약을 맺어 ICT기기(해피테이블, 발란스프로, 아하매트)를 이용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해피테이블은 함께 모여 놀이를 하며 협동과 경쟁의 상호작용을 통해 주어진 과업을 달성하도록 도우며 사용자의 안전성과 이동의 편의성을 함께 갖고 있다.
발란스프로는 하지근력 및 평형성 훈련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과일잡기, 활쏘기, 버블버블, 풍선 터뜨리기 등 단계별로 준비되어 있어 이용자의 손동작과 하지 단련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하매트는 인지능력향상과 낙상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단계별로 주어진 패턴을 외우고 무릎을 가능한 90도 가까이 올려 정확하게 밟으며 자연스럽게 팔을 흔들어 상하지의 협응 운동과 하지근력을 강화한다.
6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매주 월요일 13시30분~15시, 강남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어르신들과의 상호작용과 소통을 통해 관계형성에 도움이 됐으며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
게임을 통해 협동과 경쟁으로 상, 중, 하 난이도를 이용하여 이용자의 집중과 순발력을 키우며 균형감각과 근력을 단련시켜 인지능력의 감소를 늦추거나 개선하는데 기여한다.
임형규 관장은 “ICT기기를 기반으로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신체 및 인지기능 관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노화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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