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경찰서(서장 민경욱)는 최근 개인형이동장치(PM)와 관련하여 교통사고 및 민원 접수가 증가함에 따라 PM을 대상으로 고비난·고위험 행위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13일부터 시작된 집중 단속은 PM 이용 다발 장소인 지행역 등 5개 지하철역 위주로 지역경찰과 교통경찰이 합동하여 매일 단속하고 있으며, 주요 단속 대상은 무면허,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인도·횡단보도 주행 등이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 2,389건 중 사망사고는 24건으로, 치사율이 100건당 5.6명에 달하는데 이는 100건당 차대차 치사율(0.6명), 차대사람 치사율(0.3명)보다 월등히 높다고 전했다.
동두천경찰서 민경욱 서장은 “PM은 사고발생 시 치명상을 유발하는 만큼 집중단속과 홍보를 병행,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하여 보행자 및 운전자의 도로 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