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대회라 다소 긴장했지만"...피겨 김채연, ISU 상하이 트로피 금메달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10-05 10:38: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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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트로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채현
상하이 트로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채현




(MHN스포츠 권오건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채연(수리고, 18)이 2024 ISU 상하이 트로피 우승 소감을 전했다.



피겨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채연은 지난 4일 2024 상하이 트로피 대회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출발했다.



김채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39점, 구성점수(PCS) 67.63점을 획득, 합계 144.02점을 획득했다.



또한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0.72점을 획득해 총합 214.74점으로 2위인 브래디 테넬(미국, 196.61)과 18.13점의 차이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김채연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첫 대회라 다소 긴장해 연습만큼 보여드리지는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결과적으로 금메달을 따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출발하게 되어 뜻깊은 것 같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주에는 아시안게임 선발전이, 그다음 주에는 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가 연달아 예정되어 있어 오늘 느낀 보완점들을 개선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어지는 일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채연은 오는 6일 귀국한 뒤, 10일과 11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되는 '2025 토리노 세계대학경기대회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에 출전한다.



사진=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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