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지 15년...텀은 있지만" 구혜선 이혼 간접 언급한 안재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26 00:1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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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채널 영상)
안재현(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채널 영상)

배우 안재현이 전 와이프 구혜선과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5일 요정채형 채널에는 '정재형이 주최한 "어쩐지 친구가 생길 것 같은 밤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안재현은 정재형의 질문에 "혼자 산지 15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텀은 있었지만"이라고 답하며, 과거 구혜선과의 결혼 생활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원래 요리를 좋아했는데 혼자 사니까 어느 순간 요리가 멀어졌다. 시켜먹게 된다"며 "먹는 게 너무 좋아서 모델 일이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안재현과 정재형은 JTBC '끝사랑'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며 친해진 사이이다.

안재현은 "정재형 형의 리액션이 너무 좋다. 코먹으면서 말하는 게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그니엘 호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한때 우울했었다. 쇼핑을 해도 집에 오면 우울하더라. 이쁜 아이템을 샀는데 집에 와서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행복의 기준이 호텔 별 갯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호텔 투어를 다녔고, 시그니엘 별 5개 호텔에서 3일 지내니까 또 우울해지더라. 불행은 내가 만드는 게 아닐까 싶었다"며 "다시 모델 일을 하면 행복해지지 않을까라는 의욕이 생겼다"고 최근의 심경 변화를 전했다.

정재형은 "돈이 많아서 행복한 게 며칠 가냐. 내 기준이 있어야 한다. 행복에 대한 기준을 어른들이 말해주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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