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정몽규 회장 4선 생각하지 말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24 18:50: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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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제회의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4선 연임을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제회의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4선 연임을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4선 연임을 전혀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수 의원은 "정몽규 회장이 3선 당시에 '3선 이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3선 연임 제한 규정까지 개정하려 했던 분이 지금 마음이 바뀐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정몽규 회장은 "그때 생각은 그랬고 여러 가지 생각해 결정하겠다. 마음 바뀐 것은 없고 오직 축구발전에 위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의원은 홍명보 감독을 상대로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기준에 국가대표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훈련 계획서, 지도자 평가, 면접 등을 해야 하는데 이 중 절차를 한 것이 있는지, 이임생 위원장은 자체는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권한이 없는 분과 빵집에서 읍소하는 것이 정상적인 선임 과정이냐"고 따졌다.

홍명보 감독은 "제안을 받은 이임생 위원장의 면담했고 저는 국가대표 감독에 제안한 적이 없다"며 "국가대표 감독에 여러 가지 복합적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수 의원은 "일반 국민들은 합법적인 절차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국민들 상식선에서 이런 절차를 통해서 국가대표 감독에 임명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선임 절차가 무효이고 무효인 선임을 승인한 회장과 관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 선임을 위해서는 복합적인 절차가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저는 감독직을 수락한 것은 전략강화위원회에 1순위로 올랐다고 해서 수락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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