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관아 전통 혼례 지원 사업 연말까지 상시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19 14:4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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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양시) 밀양 관아에서 열린 전통 혼례 장면

(밀양=국제뉴스) 안병곤 기자 = 밀양시는 밀양 관아에서 전통 혼례를 원하는 희망자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통 혼례 지원 사업은 전통문화 가치 확산 및 이색적인 관광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혼례 문화를 보전 ‧ 전승하고,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밀양 관아를 혼례식장으로 제공하고, 혼례복, 방명록, 꽃장식, 인건비, 초례상 차림(기본) 등 100만원 내에서 전통 혼례 비용을 지원한다. 밀양 관아 한옥 마당에서 전문가가 혼례를 진행하는 진통의식을 재현해 다문화가정 등 국제결혼 커플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제한 없이 미혼자·재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효경 관광진흥과장은“밀양 관아의 멋을 알리고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 혼례를 지원해 전통문화 계승뿐만 아니라, 하객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밀양의 이색적인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문화원과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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