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18일 쓰레기풍선 160여개 띄워…30여개 수도권 낙하"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09-19 09:59: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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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8일 오후부터 야간까지 쓰레기풍선 160여개를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어제(18일) 오후부터 야간까지 약 16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 및 서울지역에서 30여개의 낙화물이 확인됐다.



합참은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라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풍선은 지름 2~3m, 길이 3~4m 정도 크기이며,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다. 상공에서 터지면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되기 때문에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이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



북한은 전날 오후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15일 이후 사흘 만이다. 올 들어서는 21번째다.



북한은 18일 오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도 발사하는 등 최근 다양한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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