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유전자 검사와 호두 알러지로 친자 확인… 정체 밝혀져 혼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23 00:1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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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유전자 검사로 자신의 정체 알게 되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가 김지영(임수향 분)의 정체를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미자가 김지영의 등에 있는 정삼각형 모양의 점을 보고 김지영이 박도라임을 확신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백미자는 김지영의 어릴 적 호두 알러지를 떠올리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김지영의 매니저 이재동(남중규 분)에게 호두가 들어간 고구마 스무디를 건넸다. 김지영은 아무 의심 없이 스무디를 마시고 “이거 호두 들어갔나 봐요”라며 몸을 긁기 시작했다. 이재동은 즉시 백미자에게 전화를 걸어 고구마 스무디에 호두가 들어있는지 물었고, 김지영의 호두 알러지를 백미자에게 전했다.

백미자는 김지영의 머리카락을 뽑아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두 사람이 친자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백미자는 김지영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찾아갔다. 그러나 김지영은 백미자가 자신의 친엄마임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정하며 이순정을 찾아갔다.

이순정을 통해 자신이 바닷가 바위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지영은 이순정의 칫솔을 유전자 검사에 맡겼고, 결국 이순정이 자신의 친할머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김지영은 그제야 자신이 박도라임을 받아들였다.

한편, 공진단(고윤 분)은 자신의 인생이 꼬인 것이 모두 김지영 때문이라며 술에 취해 고필승의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백마리로부터 연락을 받은 공진택과 홍애교(김혜선 분)는 고필승 가족들에게 연신 사과하며 공진단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박도식(양대혁 분)은 고명동에게 김지영에 대해 물었고, 고명동은 김지영이 고필승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김지영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박도식은 김지영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 고명동을 나무라며 자리를 떠났고, 고명동에게 들은 사실을 백미자에게 전했다.

김지영은 소금자의 윽박에 못 이겨 방을 빼고 집을 나왔다. 집을 나서는 길에 김지영은 백미자와 박도식을 마주쳤고, 백미자는 “엄마랑 같이 가자”며 김지영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백미자는 김지영에게 고필승의 집이 웬수 집안이며 박도라가 고필승 때문에 죽었다고 전했다. 김지영은 백미자의 말을 믿지 않으며 “우리 감독님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출장에서 돌아온 고필승(지현우 분)은 곧장 김지영의 방을 찾았으나, 텅 빈 방을 보고 “지영씨 쫓아냈냐”며 가족들에게 따졌다. 이에 소금자는 “제 발로 나갔다”고 답했다. 그때, 김지영에게서 문자가 왔고, 고필승은 김지영의 문자를 받고 곧장 그녀를 만나러 집을 나섰다.

고필승을 만난 김지영은 “내가 박도라냐”, “감독님도 내가 박도라인 것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이를 들은 고필승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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