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패션 이단아 논란에 "약간 괴랄해"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21 21:12: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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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가 패션 이단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아무경표, 패션 해명하러 제 발로 찾아왔JI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고경표는 패션 이단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대성은 고경표에게 “나는 처음 봤다. (정)형돈이 형 다음으로 패션계의 이단아다. 형돈이 형이 유일한 사람이었다. 지용이한테 오피셜하게 (패션에 대해) 뭐라 할 수 있는”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이에 대해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조합이다. 약간 괴랄해”라고 자신의 패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경표는 “묘하게 어울려. 뭐지 싶은 거다. 그러다가 (공)효진이 누나가 지적을 하니까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내 구두를 지적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효진의 지적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패션에 대해 논란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경표는 “이참에 공효진이 이렇네 나도 구두 지적을 해서 ‘나도 공효진이 돼보자’ 이런 마음이 있나 봐”라고 덧붙이며 패션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대성이 의상 가격에 대해 묻자 고경표는 “다 싼 거고, 구두만 명품 P사 제품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대성은 “공교롭게 그게(구두가) 제일 문제다”라고 말하자, 고경표는 “구두가 정말 편했다. 운동화보다. 나는 검정 구두에 흰 양말 매치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의 패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제가 됐던 고경표의 치마 패션 사진을 대성이 보여주자 고경표는 “평소에 입고 다니는 패션이다. 실제로는 치마바지도 있고. 저건 진짜 치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 여성복 매장에서 샀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김장훈 선배님 이후로 이렇게 치마가 잘 어울리는 사람 처음 본다”라고 칭찬했고, 고경표는 “제가 입었던 패션에 대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패션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경표는 “위기는 기회가 아니다. 기회는 항상 기회다”라고 말했고, 이에 대성은 “사실 경표의 마인드셋과 감성이 요즘 세대랑 맞는 것 같다. 자유분방함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고경표는 최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 출연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또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 ‘백패커2’에도 출연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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