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순항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17 08:40: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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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 호산1리 옥찜질방 개소식, 왼쪽부터 장경순 이장, 조병옥 군수.(제공=음성군청)
금왕읍 호산1리 옥찜질방 개소식 모습, 왼쪽부터 장경순 이장, 조병옥 군수.(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민선8기 공약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는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44개 모든 마을에 각각 1억 원을 지원해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3년 동안 350억원의 지자체 예산을 집행해 어려운 지역 경제와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회의를 거쳐 행정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마을별로 1개에서 4개 정도의 사업을 시행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마을에 1억 원을 투입한다. 만일 그해에 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에는 남은 예산 내에서 다음해에 나머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시행 중반에 이른 이 사업은 6월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며 아파트 정주 환경 개선, 범죄예방용 CCTV 설치, 마을회관, 경로당 보수, 공동주택 외벽 도색 등 마을숙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왕읍 호산1리와 용계2리, 소이면 금고1리는 마을 실정에 맞게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를 가치 있게 활용한 사례로 눈길을 끈다.

호산1리에서는 농업이 주된 직업인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피로를 풀며 여가를 보낼 방안을 찾던 중 이 사업으로 마을회관에 옥찜질방을 만들었고, 이후 마을회관은 주민이 애용하는 사랑방으로 탈바꿈했다.

용계2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집이 모두 탈 때까지 화재를 진압하지 못했던 이유는 마을 안길이 비좁아 소방차가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 화재로부터 마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주민들은 이 사업으로 마을 안길을 확장하기로 했다.

지난 2005년에는 금고1리 주민이 농기계를 타고 농로를 이용해 과수원으로 가던 중 농기계가 인근 논으로 추락해 운전 중이던 주민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 농로는 좁은 도로 폭 때문에 차량이 농로 옆 사면으로 굴러 레커차를 부르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지금은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을 통해 좁은 농로 옆 사면에 축조 블록을 설치하고 농로를 넓혀 농기계와 자동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마을 이장은 전했다.

이장 A씨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로 주민들이 그토록 바라던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마을 대표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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