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4 독도·울릉도 탐방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9 08:37: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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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탐방 모습.(제공=충북교육청)
지난해 탐방 모습.(제공=충북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024 독도․울릉도 탐방을 5월 29일(수)부터 6월 1일(토)까지 3박 4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020년 ‘충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충북도 조례 제4487호, 2020년 12월 31일)’를 제정해 2022년부터 ‘학생 중심 독도․울릉도 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당 1명씩 추천을 받아 선정된 67명의 학생 탐방단을 중심으로 80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역사 속에 보이는 ‘울릉도의 섬, 독도’를 이해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당위성을 찾고자 한다.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은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등을 기술한 다수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키며, 매년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도내 학교 독도교육 내실화 및 학생들의 독도 영토주권 의식 함양이 필요하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울릉도, 독도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학술탐방 중심으로 구성해 ▲독도 특강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 박물관 견학 ▲나리 분지 지리 답사 ▲촛대바위, 거북바위 등 지질 탐방 ▲울릉도․독도 생태 탐방 등으로 진행되며, ▲탐방단 어울림 마당 ▲2만톤급 울릉크루즈 조타실 체험 및 선상 조별 미션 ▲모둠별 독도 홍보 쇼트 영상 제작 등을 통해 학생 간의 협력과 조화를 강화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SNS 대화방을 운영해 탐방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내실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탐방 보고서 작성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체험중심의 독도교육으로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대응할 수 있는 독도 영토 주권 의식을 키우고, 학교 독도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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