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혈액원, 14일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14 17:40: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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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식 모습/제공=부산혈액원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식 모습/제공=부산혈액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혈액원은 4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를 대상으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인공은 부산혈액원 헌혈봉사회 김재환 회장. 고등학생 때 처음 헌혈을 시작한 그는 평소 타인을 돕는 봉사에 관심을 갖고 30여 년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김 씨는 총 415회 헌혈에 참여했으며, 10여 년 전부터 매월 2회씩 헌혈 캠페인에도 꾸준히 참여해 총 봉사활동 시간은 1765시간에 이른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씨와 아내, 아들이 참석해 수여를 축하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나눔과 봉사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아들은 5세 무렵부터 아버지의 헌혈과 봉사 현장에 동행했다고.

이날 김 씨는 "남은 돕는 것이 좋아서 한 헌혈인데, 멋진 명패까지 주고 축하해주시니 쑥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혈액원​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혈액원​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제작한 다회 헌혈자 예우를 상징하는 명패로, 5월 한 달간 전국의 400회 이상 헌혈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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