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유창훈 부장판사 프로필도 화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9-27 08:11: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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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검찰 출석' 이재명 대표
'다섯 번째 검찰 출석'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검찰은 백현동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김성태(구속기소)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 유창훈 부장판사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창훈 판사는 1973년생으로 대전광역시 출신이다. 2023년 기준 연 나이 50세다.

지난 1997년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39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9기로 수료했다.

이후 육군 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치고 2003년부터 서울지법 의정부 지법 판사로 임관해 법관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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