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시청률' 집에서 천우희 구출(?)한 이주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27 14:18: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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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주승, 천우희가 찐 친 바이브를 자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십년지기 ‘천생 집순이’ 천우희와 바깥나들이에 나서고, 무지개 회원들이 무지개 10주년 패키지 투어 마지막 일정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8.3%(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이주승과 천우희가 10년 전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행복하냐고 묻는 장면(23:32)', ‘기안84가 티격태격 다정한 이주승-천우희를 보고 “이상한 감정이 싹틀 수 있다”며 유교보이로 변신한 장면(23:38-39)’으로 9.5%를 기록했다.

전현무는 “이주승 일상을 보기 전 난리가 났다"며 지난주 방송 말미 이주승과 천우희의 만남이 예고돼 큰 화제를 모은 것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가 조금 많이 놀라지 않았을까?”라며 그동안 천우희를 향한 팬심을 밝혀온 코드 쿤스트를 언급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오늘은 빠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주승은 일명 '주승 브라운' 갈색 바지를 입고 천우희를 기다렸다. 그는 "10년 전 천우희와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인터뷰를 함께 했다. 어렸을 때부터 알았다는 부분 때문에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다. 친척 누나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때 천우희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벌떡 일어나게 만들었다. 이주승도 절친의 깜짝 방문을 몰랐는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천우희는 “깜짝 방문하고 싶었다. '나 혼자 산다'를 워낙 좋아한다. 주승이 편을 더 열심히 봤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천우희의 '찐 팬' 코드 쿤스트는 수줍은 듯 아무 말도 못 하고 천우희를 힐끔 보더니, 최애 배우를 만난 소감을 오직 전현무를 보며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주승과 천우희는 처음 만났던 10년 전 영화제 당시를 돌아보고 서로 행복한지 물었다. 또 양자역학 등 다소 어려운 토크 주제를 두고도 술술 대화를 나눠 코드가 잘 통하는 사이임을 보여줬다. 이어 산책 중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곤 티격태격 까르르 웃으며 찐 친 바이브를 자랑했다. 유교보이 기안84는 “이상한 감정이 싹틀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천우희는 “약간 김칫국을 마시는 건가요?”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모두를 웃게 했다.

이주승은 천우희에게 축지법과 그로기 훈련을 전수했다. 천우희는 초롱초롱 눈빛을 빛냈고, 이주승은 열정을 불태우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코드가 제대로 맞아 축지법 하나로 까르르 노는 두 절친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락실에서 게임 대결을 펼쳤다. 이주승은 “게임은 져본 적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사격, 농구 게임까지 천우희에게 대패했다.

또 이주승은 천우희에게 오랜만에 집 밖을 나온 김에 스티커 사진을 찍자고 했다. 둘은 짤을 따라 포즈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천우희는 “4일동안 할 걸 다 했다”며 즐거워했다.

마지막 행선지는 이주승이 미리 알아보고 안내한 감성 옥상 포차. 이주승과 천우희는 안주를 야무지게 시켜 술잔을 기울였다. 이때 이주승은 얼마 전 생일을 보낸 천우희를 위한 깜짝 파티를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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