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함인경, 이재명 대표의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 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07 11:45: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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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국제뉴스DB
사진=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발언과 통합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 쇼"로 규정했다.

함 대변인은 이 대표가 유튜브 '매불쇼'에서 "2023년 체포동의안 2차 표결 당시 가결을 예상했다"며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총선 공천 과정에서 일부 인사를 배제했다고 언급한 것은 정치보복과 공천 개입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가 비명계 의원들에게 사과하며 통합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비명계에 대한 분노와 응징 의사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직도 비명계 그런 게 있나요?"라는 이 대표의 발언은 통합 행보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강조했다.

함 대변인은 "사법 리스크는 이재명 대표 본인의 업보임에도 이를 검찰의 표적 수사로 돌리고, 같은 당 의원들의 표결조차 '검찰과 짜고 한 것'이라며 무리수를 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말은 자유지만, 그에 걸맞은 입증 책임을 동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평은 이재명 대표의 발언과 행동이 당내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입장을 담고 있으며, 정치적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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