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연천' 사과돈가스·유정란 계란 농장·매운탕 화제인 이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0 19:00: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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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동네 한 바퀴')
(사진=KBS1 '동네 한 바퀴')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동네 한 바퀴' 제319화에서는 경기도 최북단 접경 지역인 연천군을 찾는다.

한탄강과 임진강이 빚어낸 굽이굽이 절경과 오랜 시간 자연이 지켜낸 지질 명소, 그리고 때 묻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5월 10일(토)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군사분계선 아래 최전방에 위치해 다소 멀게 느껴지던 연천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됐다. 연천역에서는 우리 철도 역사의 유물이자 시대적 아픔을 간직한 '급수탑'을 만나며 최북단 동네에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이번 동네 한 바퀴 여정에서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연천에 귀촌해 집 안에 서점과 빵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이야기, 군장용품점 방문과 민간인 통제 구역을 트랙터로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 명품 현악기에 인생을 걸고 전통의 소리를 잇는 이명식 악기장의 열정을 만난다.

과거 삼국시대부터 격전지였으나 현재는 최고의 힐링 명소가 된 당포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임진강변 아래 신이 빚은 듯한 주상절리 풍광을 조명한다.

(사진=KBS1 '동네 한 바퀴')
(사진=KBS1 '동네 한 바퀴')

또한, 실패 끝에 사과 농사로 재기하여 사과 요리 전문점을 운영하는 이예숙, 송기정 부부의 달콤한 인생 2막과, 잘나가던 사업가에서 행복한 유정란 농부로 변신한 김성중 씨와 아들 김태현 씨 부자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용암이 만들어낸 예술품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재인폭포의 압도적인 절경과 함께, 50년 경력의 베테랑 한탄강 어부 신용선 씨의 강물처럼 잔잔하고 평온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희로애락이 담긴 매운탕 맛의 깊이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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