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년의 역사 담은 대구 ‘달서선사관’ 오는 11월 개관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2-09-26 15:36: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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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천동 1040번지에 위치한 달서선사관 전경.
대구 달서구 일원에 분포된 선사시대 유물을 품은 달서선사관이 오는 11월 개관한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한샘청동공원 옆 달서구 대천동 1040번지 일대 부지 1천899㎡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천842㎡ 규모의 달서선사관·청소년문화의집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달서선사관은 지상 1~2층에 위치하며 1층은 전시, 2층은 체험 위주로 조성된다.

1층에는 약 2만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구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를 반영하는 출토 유물들의 선사시대 문화상이 각 구역별로 복원돼 상설·기획 전시된다.

월성1동 조암구석기공원·선돌공원, 유천동 한샘청동공원, 진천동 선사유적공원에서 발견된 각 특징을 담아온다.

조암구석기공원은 선사시대의 생산활동, 선돌공원은 일상생활, 한샘청동공원은 장례의식, 선사유적공원에 있는 진천동 입석은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지내는 제사·제례 등 공동제의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2층에는 교육을 뜻하는 ‘에듀케이션(Education)’과 오락거리를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요소가 가미된 공간이다.

선사시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집짓기 △사냥하기 △채집하기 △나만의 고인돌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총 사업비 165억 원이 들어간 달서선사관은 2018년 10월 달서선사관 복합청사 건립 타당성 용역으로 시작됐다.

2020~2021년 건축 설계 공모와 전시콘텐츠 용역을 거친 후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 후 내부 전시물 설치가 끝나면 방문객들의 선사시대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달서구청 성주영 선사문화팀장은 “달서선사관에서는 발굴체험, 유물복원 및 실측 등 고고학자들이 하는 작업을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라며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선사체험, 돌돌탐험대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재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전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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