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인터넷 방송 ‘FBSM TV’는 “페네르바체는 정우영에게 깊은 관심을 보인다.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FBSM은 2014년부터 페네르바체 관련 이스탄불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다. 24일 차비(30)는 “페네르바체가 김민재(26)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으로 보내고 또 다른 젊은 한국축구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아직 누군지 듣진 못했으나 발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2018년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19세 이하 팀에서 유럽 경력을 시작했다. 2020-21시즌 입단한 프라이부르크에서는 분데스리가 46경기 8득점으로 활약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작년 8월 입단과 함께 쉬페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를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치자 한국 선수 추가 계약을 원해왔다. 지난달에는 알리 코츠(55) 페네르바체 회장이 스카우트로부터 추천받은 송민규(23·전북 현대) 영입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터키 방송 ‘아하베르’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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