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오고 외출은 아직 어렵고…반려식물 키워볼까

[ 이투데이 ] / 기사승인 : 2021-02-27 08:00: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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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안경무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반려식물 수요가 늘고 있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에 비해 키우는 데 품이 덜 들고, 집에 두기만 해도 분위기가 환기되는 효과가 있어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도 반려식물 수요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사진제공=G마켓)
(사진제공=G마켓)

27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1월 25일~2월 24일) 반려식물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49% 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모종과 씨앗 판매가 각각 163%, 60% 증가했다. 수경식물과 허브류는 49%, 71%씩, 텃밭을 손쉽게 꾸밀 수 있도록 구성한 텃밭세트 판매는 36% 신장했다.

정원 및 원예용품 중에서는 집안 또는 베란다에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이들이 늘며 천연잔디 판매가 6배 이상(550%) 급증했다. 꽃은 320%로 무려 4배 이상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집안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관상용 식물과 먹거리용 야채, 허브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신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려식물을 돌보는데 필요한 제품도 덩달아 판매가 증가했다.

식물영양제 및 비료가 2배 이상(127%), 화분과 화분받침 판매가 각각 73%, 24% 늘었다. 이 밖에도 호미(92%), 자갈과 모래, 흙(77%), 전지가위(17%) 등이 지난해보다 판매가 늘었다.

공간이 여의치 않아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수경재배식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물만 갈아주면 되기 때문에 책상, 창가, 책장, 선반 어디서든 키울 수 있다는 게 수경재배식물의 장점이다.

공기정화와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테이블 야자, 싱고니움, 빅토리아, 푸미라, 무늬산호수 등 종류도 다양하다. 세련된 유리병과 리본, 스티커를 동봉해 인테리어용으로 제격이다.

G마켓 관계자는 “겨우내 움츠렸던 만큼 새 봄을 맞이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반려식물을 들이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반려식물의 인기에 트렌디한 제품들을 모아 소개하는 캐치 프로모션을 통해 플랜테리어, 공기정화식물, 베란다 텃밭 식물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관련 프로모션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무 기자 noglass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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